🍀 우리는 왜 스포츠산업일까?

2022. 8. 7.

🍀우리는 왜 스포츠 산업일까?

2022년 8월 8일 월요일

포비기너, 첫 번째 이야기

오늘의 주제는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컨텐츠” 에요.

우리가 무엇에 영감을 받았고, 스포츠 산업을 꿈꾸는 데 어떻게 도움되었는지 소개할게요.

🐿️도토리 추천

스포츠마케팅 쪼개기 2020

"자칫 공상으로 끝나기 쉬운 스포츠마케팅이란 ‘꿈’을 현실적으로 치열하게 쪼개고 또 쪼개어 최종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비전’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책"

무슨 책이야?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떨릴 법한 직업이에요.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지만, 진짜 ‘스포츠 마케터’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스포츠마케팅 쪼개기 2020]에서는 스포츠 마케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스포츠 마케터가 될 수 있는지, 또 현직 스포츠 마케터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는지 등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사전적인 정의와 말 뿐인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 ‘이승용’씨가 직접 온 몸으로 부딪히고 깨지며 얻어낸 귀한 경험들은 예비 ‘스포츠 마케터’들에게 등불 같은 역할을 해줄 거에요.

이 책의 또 한 가지의 매력은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며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유학’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점이에요. ‘스포츠 산업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너무나 현실적이고 또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유망주가 되어봐

"스포츠마케팅 산업은 확실히 유망한 산업이지만 유망주는 정말 몇 되지 않는다. “당신은 유망주인가”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는 확신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모든 것을 걸어라."

이 책은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만을 주지도, 그렇다고 희망을 앗아가지도 않아요. 그저 명확히 현실을 알려주고, 그 길을 걸을 마음의 준비가 된 이들에게 그 시작점을 알려줄 뿐이죠.

여러분들은 정말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를 원하시나요? 또 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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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 추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This is our way”,“Freedom to fail ”

구단 다큐멘터리가 있었어?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새로운 감독의 부임과 함께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한 한화이글스의 2021시즌 이야기에요.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8년 13년만의 가을야구 진출로 암흑기를 탈출하는 듯 했으나, 그 이후 9-10-10의 순위를 기록하며 약팀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했어요.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구단은 2021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외국인 감독인 수베로 감독을 선임하고 체계적인 리빌딩에 착수해요. 젊은 선수들이 대다수인 한화 선수단과 주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코칭스태프 그리고 수년간 한화에 몸담았던 프런트 직원들이 서로 호흡하며 ‘한화이글스’라는 원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았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사실 저는 야구를 정말 사랑해요. 누구에게는 일주일에 6번이나 하고 평균 경기 시간이 약 3시간이 넘는 지루한 스포츠일 수 있지만, 저는 야구를 보면서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생각하며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하루하루, 한 이닝마다 달라지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정말 짜릿하거든요!

그치만 팬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건 중계 화면과 형식적인 언론 인터뷰 그리고 구단의 유튜브 정도가 전부잖아요. 그래서 보다 가까운 현장의 분위기와 덕아웃 넘어의 내부 이야기들이 너무 알고 싶었어요.

‘클럽하우스’에서는 프런트에서 어떤 기준으로 장기적인 팀 플랜을 짜고 시즌을 운영하는 트레이드와 방출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좌절과 기쁨 그리고 야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실패해도 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This is our way, Freedon to fail”

한화 이글스의 캐치프레즈인 ‘실패할 수 있는 자유’. 어쩌면 우리는 남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자기 스스로를 너무 전형적인 성공의 틀 안에 가두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계속해서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고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에게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기회를 줘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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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 추천

저질러야 시작되니까

"나에겐 축구가 필요한데 축구는 내가 필요 없구나. 나는 정말 축구 산업에서 일할 수 없구나."

어떤 이야기야?

[저질러야 시작되니까]는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일하고 있는 양송희 프로님의 에세이에요. 양 프로의 축구 구단 프런트 이야기, 토트넘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스토리 등 가장 사랑했던 축구를 통해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토트넘에서 한국 사람이 일했어?

축구 산업에 들어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상상만 하던 K리그, EPL 구단에서 일하기 위해 어떤 용기를 내야 했는지 궁금하다면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가슴을 울리는 특별한 미사여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특별함과 평범함 사이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느새 책장 넘기는 것을 멈추지 못하게 만들어줄 거에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

프로 구단, 연맹, 협회, 나이키 등 빛나는 스포츠 산업에서의 종사를 꿈꾸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제가 그랬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취준생이 되었을 때, 최선을 다해온 노력이 무색하게 내가 원하는 일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경험도 빈번하죠.

이 책은 어쩌면 취준생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요. 가끔 이런 생각하지 않나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더 나아가 "스포츠 산업"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가끔은 전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고.

스포츠는 가끔 전부가 돼

"축구 관련 일이 하고 싶어서 때로는 맨땅의 헤딩하듯이 무모하게 도전했고, 이왕 하는 거 더 잘하고 싶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물론 모든 과정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사서 고생도 했지만 적어도 축구에 대한 내 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지는 않아 보람 있었다. 이렇게 축구밖에 모르면서 감히 말한다. 사는 데 축구가 전부는 아니지만."

양 프로님이 축구 산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왜 축구 산업이어야만 했는지를 보여주는 문장 한 마디. 좋아하는 스포츠 산업이라 해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 거에요. 낮은 연봉, 지키기 힘든 워라밸 등을 생각하면 어쩌면 고난과 시련이 우리 앞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맞아요. 스포츠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인생을 걸고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가치 있는 존재기도 하죠. 현실 앞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스포츠와 함께해서 누구보다 행복했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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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추천

켈리최: 웰씽킹

”제가 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켈리최, 많이 들어봤어!

창업 5년 만에 연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한 고속 성장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 ‘켈리 최’가 한 말이에요. 성공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뻔한 말 아니냐고요?

켈리의 이야기에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와 진심이 들어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켈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해요. 지금의 켈리가 있게끔 해준 수많은 노력과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죠.

“시험을 잘 보려면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동기 부여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어떻게 도움 됐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최고치를 찍어보세요"

저는 길을 잃었었어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었거든요. 일을 하면서도 ‘나에게 더 잘 맞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며 알 수 없는 미래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켈리는 말했어요. 사람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고 제가 원하는 새로운 일을 찾고 싶어요.”

너무나도 제 이야기라 제 속을 들킨 것 같았어요. 그와 반대로 중학교를 졸업한 어린 나이에도 공장에서 와이셔츠를 만들면서 더 많이 더 빨리 만들려고 고민했다는 켈리의 모습을 보고 ‘중요한 건 위치가 아니라 무언가를 대하는 마음가짐이구나’ 느꼈어요.

내 일의 방향성을 찾았어

그 후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에 더 집중했어요. 오히려 그때 더 선명해진 것 같아요. 자연스레 제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죠. 지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방황했던 시기지만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일에 대한 감사함을 몰랐을 거에요.

무언가 하고싶지만 동기가 부족한 분들,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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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최 유튜브